망하는 게 기본이다.
언론에서 말하는 창업으로 인한 폐업률은 60~70%라고 하지만, 필자는 3년 이후 잔존율은 10%로 추정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정부기관의 통계 조사에서는 창업이라고 하면 식당, 정육점, 학원, 피트니스 센터 등 다양한 소상공인을 포함해서 계산한다. 소상공인, 중소기업, 벤처기업, 스타트업, 이 단어들은 사실 같은 의미이다. 조금씩 뷰를 달리해서 정의할 수는 있겠지만, 굳이 이를 구분해야 할 이유도 없을 것 같다. 굳이 구분을 하자면, 성장한 기업을 소상공인이라고 부르는 것은 조금 애매할 것 같고, 성장을 꿈꾸는 기업을 소상공인이라고 일컫는다면 대표의 마음이 상할 수도 있겠다. 대표이사의 마음 속 우리 회사는 강소기업 내지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을테니, 누가 뭐라고 해도 회사의 꿈을 줄이지..
2021. 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