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2 우리가 돈이 없지 가오가 없냐? (부제:스타트업, 사무실 구하기) 창업을 하겠다는 결심이 생기면, 마치 작은 공부방이나 프로젝트룸 하나 구한다는 생각으로 오피스텔이나 소호 사무실에 기웃거리기 쉽다. 여유자금이 있으면 그래도 좋겠다. 혹자들은 ‘그래도 사업을 하는데 일할 분위기 나는 곳에서 해야하지 않겠나’ 라며 말하지만, 우리의 사업을 단기간 내 접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무상(?)의 사무실을 얻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제안드린다. 그래서 필자는 스타벅스를 비롯한 프랜차이즈 카페를 가장 추천한다. 커피맛 좋고 분위기 좋은 작은 카페에서는 장시간 커피 한잔으로 때우는 것이 미안할 때가 많았기 때문이다. 넓직한 룸이나 넓직한 책상을 우리 몇이서 선점하고 2~3시간을 잡고 있어야 하니까, 눈치 덜주는 프랜차이즈 카페를 활용하시.. 2021. 4. 12. 없으면 아끼자, 가오 잡지 말고. (부제: 스타트업, 총무 업무 시작하기) 스타트업을 시작하면, 아무것도 없을 것이다. 물론 기분 좋게 새집 마련하듯 이케아에 가서 가구도 사오고, 오피스디포에 가서 물건을 디스플래이하는 것이 좋겠지만, 결혼 전 갖은 예물과 보기 좋은 신제품으로 신혼방을 채우는 것이 현실적으로 필요한 것이 아니란 것은 이제 모두 알고 있지 않을까싶다. 일단 집에 있는 물품을 하나씩 옮겨보자. 색볼펜, 형광펜, 연필, 지우개를 필통에 담아 챙기고, 노트도 챙긴다. 노트가 없으면 이면지를 묶어서 노트 대용으로 사용해도 좋겠다. (포스트잇도 있으면 좋겠다. 비싼게 흠이지만.) 집에서 쓰던 노트북도 챙기자. 이제 스타벅스로 가자. ‘오늘의 커피’를 시키고 작업하기 좋은 테이블을 선점하자. 이제 일하자. 혹시 창업을 같이 할 .. 2021. 4.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