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계획1 어디로 가야 하죠 아저씨 (부제: 스타트업 창업의 발단과 목적) 창업들의 발단은 매우 다양하다. 어떤 이는 퇴사의 핑계로, 어떤 이는 다음 경력을 위한 특별한(?) 경력을 쌓기위에 창업을 하기도 한다. 또 어떤 이는 모아둔 돈을 불려볼 요량으로, 또는 공모전 수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창업의 마음을 다지기도 한다. 필자는 2006년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그만두기로 마음 먹고 미국 대학에 입학했다. 그러던 중 미국대학 내 작문센터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의 불편함을 발견했다. 튜터/교사의 첨삭을 위한 온라인툴이 없다는 문제였는데,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야겠다는 마음을 갖고 귀국하여 현실적인 개발 방법을 검토했다. 이윽고 아주 어설프게 사업계획서를 옮겨 공모전에 지원했는데, 실수로 운좋게 뽑혔다. 객관적으로 .. 2021. 4. 13. 이전 1 다음